게임 <포트나이트> 소개, 흥행, 평가 및 추천

상금이 어마어마한 배틀로얄게임이 있다는 소식에 좋아하는 배틀로얄 즐기러 갔다가 건축 못해서 총도 못 쏘고 죽어본 포린이. 그게 바로 나야 나! 높은 진입장벽이 있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포트나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트나이트 소개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3인칭 슈팅게임으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생존 게임입니다. 2017년에 출시되어 현재는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PVE 콘텐츠인 세이브 더 월드 모드와 PVP 콘텐츠인 배틀로얄 모드, 포크리 모드 3가지를 제공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모드는 배틀로얄 모드로 2017년 9월 무료로 공개되었습니다. 수송기 개념의 '배틀버스'에서 100명의 플레이어가 낙하하여 최후의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안전구역이 점점 좁아지는 것은 동일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비슷하지만, 포트나이트는 여기에 구조물 건설 및 파괴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플레이어는 무기나 장비의 활용뿐만 아니라 건설 자원을 수집하여 이를 통해 구조물을 건설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최종전으로 향해 갑니다. 건축을 이용하여 자신의 방어선을 구축하거나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게임 플레이에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하며,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방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본편의 영웅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는 각기 외모만 다를 뿐 능력치의 차이는 없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늘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즌마다 새로운 지도와 캐릭터, 무기, 아이템 등이 추가되며, 게임 플레이에 변화와 놀라움을 제공합니다.

 

흥행

 

무료 게임인 데다 멀티플랫폼화를 빨리한 점을 감안해도 출시 2주 만에 1천만 사용자를 기록한데 이어 72일 만에 2천만 사용자, 100일 만에 4천만 사용자와 동시접속 200만 명을 기록,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게임 중 하나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이후 출시 130일 만에 동접이 340만 명으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2018년 8월 발표에 따르면, 등록된 전 세계 플레이어 수는 1억 2500만 명, 동시 접속자 수는 350만 명 이상이며,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78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경쟁작인 배틀그라운드가 동접 최대 320만 명을 찍었던 것에 비해 더 많은 것입니다. 포트나이트의 흥행은 배틀로얄 장르의 시장 변동에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후 2018년 11월 8일 자로 전 세계 동시접속자 수가 83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쟁작인 배틀그라운드의 역대 동시접속자수보다 약 2~3배가량 더 높은 수치입니다. 연말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8에서 최고의 경쟁게임 부문과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F2P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등극했습니다. 플레이어수뿐 아니라 수익면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자랑했는데, 2018년에 한화로 약 2.7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흔들릴 것 같지 않던 부동의 배틀로얄 업계 1위의 위치를 2019년 2월 갑자기 예고 없이 등장한 APEX레전드에게 위협받은 적이 있지만, 결국 포트나이트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독보적인 기록들을 나날이 경신해 나가는 해외와는 반대로 한국에서의 흥행 성적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평가 및 추천

 

포트나이트의 대표적인 긍정 평가로는 건축 시스템을 이용한 방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게임 요소가 매우 독특한 점입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요소로 플레이어들은 자신만의 플레이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 무기, 아이템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입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게임을 흥미롭게 유지하고,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배틀로얄 게임이므로,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서 서로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고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게임의 무력화를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게임의 업데이트로 인해 시즌마다 큰 변화를 겪는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게임 실력을 필요로 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포트나이트 게임 특성상 게임의 업데이트로 인한 새로운 캐릭터와 맵 등의 추가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경험과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로, 전반적으로는 포트나이트는 2018년 올해의 게임(GOTY)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