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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여행 <발리> 입국준비, 관광지 추천, 여행경비 및 숙소예약

by 영앤리치89 2023. 5. 13.

1960년대 미국의 서퍼들이 찾으며 세계적인 휴양지로 떠오른 발리. 사바나기후로 연평균 24~31도 1년 내내 따뜻한편으로 여행하기 좋은곳, 역사가 오래된 만큼 볼 것도, 즐길 것도 먹을것도 풍부한 관광 천국입니다. 종교적 명소, 울창한 밀림에 화산, 조용한 힐링스팟과 핫한 도심지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제공하며, 적도 근처의 엄청난 선셋을 자랑합니다. 합리적인 배낭여행 한달살기부터 럭셔리한 허니문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인도네시아 발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국준비

1. 백신2차 접종증명서

2.도착비자 또는 전자도착비자

3.전자세관신고서

4.트레블월렛카드

 

covid-19로 인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지(대부분 백신은 2차까지 맞으면 인정, 얀센은 1차로도 가능) 2주가 지나고, 백신 최종 접종 증명서(문서발급은 여기서)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쿠브앱 COOV앱에서 영문으로 전환한다음에 스마트폰에 캡쳐해두는게 더 편합니다.) 단,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 동반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면제합니다. 입국시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필요로하며, 최대 30일 체류가 가능(1회 연장해서 최장 60일 까지도 지낼수 있음), 50만루피아의 비자비용 발생합니다. 도착비자는 미리 전자도착비자(외국인계정을 먼저 만들어야 전자도착비자 신청이 가능함)로도 구매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할 사람은 여행전에 구매하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하지만 발리는 수화물을 찾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관계로 그냥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구매하여도 무방합니다. 도착하셔서 구매하실 분은 visa on arrival을 따라가서 구매하시면되며, 한화나 엔화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루피아나 달러로 구매하는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보통 여행가기전에 트레블월렛 카드를 만들어가서 트레블월렛 카드로 루피아를 충전하여 결제를 하거나, 달러로 환전하여 결제를 많이 합니다. 또 입국시 준비해야할것은 세관신고인데 보통 전자세관신고로 해주면 너무 편리합니다.(입국 2일전부터 미리 작성 가능함) 작성하고나면 QR코드가 나오는데 저장해두었다가 세관 통과할때 보여주면 빠르게 패스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이미그레이션에서 출국티켓도 확인을 하기때문에 출국티켓도 캡쳐해두면 편합니다.

 

관광지 추천

1.우붓 2.스미냑 3.짱구

4.꾸따 5.짐바란 6.누사두아

7.사누르 8.길리

 

발리는 제주도의 약 3.1배의 면적으로 엄청 크지는 않지만, 트레픽잼이 심해 지역간 이동이 많을경우 피로감과 비효율적인 시간사용으로 인해 여행일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전체를 둘러보기보다는 특색있는 곳 한두곳을 정해 관광하는것이 좋습니다. 지역마다 특징과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붓은 발리의 북쪽 지역으로 다른 관광지와 거리가 좀 떨어져있어, 이동경로를 잘 생각해 여행일정을 잡아야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정글뷰로 유명하며, sns사진용 발리스윙과 뜨랑갈랑(계단식논), 몽키포레스트 등의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바다보다 새소리가 들리는 조용한 숲속이 좋거나, 사원투어, 화산섬 트래킹,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실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자연과 가깝기 때문에 벌레가 많아 벌레를 극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리지만, 다른곳에서 보기힘든 정글뷰 때문에 벌레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것이 아니라면 한번쯤 가보면 좋을곳으로 추천 1순위 지역입니다. 다음 추천지역은 스미냑입니다. 위쪽으로 짱구 아래쪽으로 꾸따가 위치해 지리적으로 중간이라 이동이 용이하며, 워크인으로 갈만한 쇼핑센터나 대형 수영장, 비치클럽이 많아 좋습니다. 발리의 청담이라 불리며 쇼핑하거나, 먹을거리가 많으며, 물가가 현지에 비해 조금 비싼편입니다. 핫한 비치클럽과 식당들이 많아 유흥을 즐기기 좋습니다. 요즘은 위쪽 짱구지역이 더 핫한것 같지만 그래도 스미냑하면 번화가의 느낌입니다. 세번째로 추천드리는 지역은 사누르입니다. 고즈넉한 해양관광지의 느낌이며, 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물가와 깔끔하고 조용한 해변 산책로로 가족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바다에서 할만한 액티비티도 다양하며, 누사페니다 섬으로 가기도 용이해 좋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누후화된 숙소들이 많아 숙소셀렉을 잘 하셔야합니다.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지역은 짐바란과 누사두아 지역입니다. 발리의 남쪽지역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형 리조트나 풀빌라의 숙박시설이 많이 위치해있으며, 시설들이 좋아 가족여행에 추천드립니다. 단점으로는 워크인으로 즐길만한 요소가 적어 그랩이나 고잭으로 이동해 즐겨야 하며, 물가도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편입니다. 그래도 리조트 단지가 크게 위치해있어 리조트 안에서만 즐겨도 2박 3일은 거뜬하기에 호캉스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지역은 발리에서 배를타고 나가야하는 길리인데요. 왔다갔다 이동하는데만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여행일정이 넉넉하신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길리는 윤식당으로인해 우리나라에 많이 유명해진곳인데요.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매연기관 이동수단이 없고 자전거와 마차등의 친환경적인 이동수단만 존재하며, 발리에서 보기 힘든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수있고, 스노우쿨링이 상대적으로 하기좋은 환경이라 스노우쿨링을 하거나 조용히 해변을 즐기실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이동시간으로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것과 아주 작은 관광섬이기 때문에 물가가 비싸다는 점 등 입니다.

 

여행경비 및 숙소예약

1.비행기티켓 -저가항공 경유 or 가루다항공, 대한항공 직항

2.숙소예약은 구글지도나 아고다에서 무료취소가능한 숙소로 예약

 

발리는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여행경비가 정말 많이 차이날수 있는곳입니다. 우선 제일 기본적인 비행기티켓값이 저가항공 경유로 가면 1인당 왕복 50만원 정도면 가능한 반면, 대한항공 직항이라면 130만원정도 소요됩니다. 단지 저가항공은 상대적으로 경유시간이 길고 발리입국시까지 걸리는 여정이 길어 여행하기 전에 지칠수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행일정이 여유있다면 많은 금액의 경비를 세이브할수 있기때문에 좋은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직항편들은 발리입국시간이 대부분 저녁늦은 시간이 많아 조금 아쉬운 일정을 보내야합니다. 본인의 여행일정에 맞게 경유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항공권만큼 여행경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숙소는 여행목적에 따라 숙박비가 천차만별입니다. 한달살기와 같이 발리의 현지 문화를 즐기며 가성비좋은 숙소나 홈스테이등을 통하면 1박에 3~5만원이여도 가능하지만, 허니문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단기간의 여행을 가게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름있는곳, 시설좋은 리조트나 풀빌라는 1박에 30~100만원은 우습게 소요됩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최소 여행출발 반년전부터는 여행 목적이나 일정에 맞게 관광할 지역을 크게 2군데정도 정해 공항에서 먼곳부터 숙소를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여행일정은 언제나 변경이 될수있고, 더 좋은 숙소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가능할수도 있으므로 조금더 비싸더라도 무료취소 가능한 예약을해 꾸준히 비교해보시면 조금이나마 가성비 좋게 여행준비를 할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예약사이트는 아고다 입니다. 또는 구글지도에서 발리를 검색해 가고자하는 지역의 호텔을 확인해 예약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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